가고시마현 오키노에라부섬에 위치한 오야마 스이쿄도는 총 길이 10km를 넘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긴 종유동입니다. 이 지하의 경이로운 장소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모험심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탐험가들과 자연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동굴 내부에는 림스톤 풀, 케이브 펄, 복잡한 종유석과 석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초보자에게 적합한 ‘림스톤 코스’부터, 난이도 높은 ‘오로치도(大蛇洞)’나 ‘긴스이도(銀水洞)’까지 가이드 동반 투어로 동굴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좁은 통로를 지나 지하수가 흐르는 길을 건너며, 헤드램프 불빛 아래 비현실적인 경관을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긴스이도에서는 에메랄드빛 수영장과 거대한 흰 종유석이 펼쳐져 환상적인 체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오야마 스이쿄도는 고고학적으로도 중요하여 수천 년 전의 토기와 인골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일본의 자연과 문화유산의 정수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오야마 스이쿄도는 특별한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