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토 오도리 공원은 가고시마 시청 앞에 위치한 해안까지 이어지는 조용한 녹지 공간입니다. 잘 정돈된 잔디밭과 석조 기념물, 분수는 도심 속 평온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공원이 더욱 매력적으로 변신합니다. 50그루 이상의 느릅나무가 약 12만 개의 불빛으로 장식되어 환상적인 조명을 연출하며, 매년 12월 초부터 1월 말까지 개최되는 이 일루미네이션 행사에서는 매일 오후 7시, 8시, 9시에 조명 쇼가 열리고, 새해 첫날에는 자정 특별 공연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