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루마루성, 또는 가고시마성은 1601년, 사츠마번 초대 번주이자 시마즈 가문의 제18대 당주였던 시마즈 이에히사에 의해 건축되었습니다. 에도 시대 동안 시마즈 가문의 중심이었던 이 성은 1873년 화재로 대부분 소실되었지만, 정문인 고로몬은 2020년에 정밀하게 복원되었습니다.
약 20미터 높이와 폭을 자랑하는 고로몬은 현재 일본에서 가장 큰 성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성터에는 가고시마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레이메이칸(黎明館) 박물관이 위치해 있으며, 주변의 해자와 석벽은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산책 장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