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쓰루마루 성터 안에 위치한 레이메이칸(黎明館) 은 가고시마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1983년 메이지 유신 100주년을 기념해 설립되었으며,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에서는 사쓰마번의 영향력과 메이지 유신 같은 역사적 전환기를 중심으로, 디오라마, 전통 공예품, 역사 문서 등을 통해 가고시마의 과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본 전통 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박물관은 옛 쓰루마루 성의 해자와 석벽 등 유적지에 둘러싸여 있으며, 레이메이칸 자체가 가고시마의 역사적 유산을 상징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