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간엔의 울창한 정원 속에 자리한 네코가미 신사는 고양이를 주제로 한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신사입니다. 이 신사는 1609년의 조선 원정 당시 시마즈 군과 함께했던 일곱 마리의 고양이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고양이들은 태양을 바라보며 시간을 알려주었다고 전해집니다. 오늘날 이 작은 신사는 귀여운 고양이 조각상, 작은 도리이(신사 문), 그리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든 단순히 호기심이 생기든, 이 신사는 가고시마에서의 문화 여행에 유쾌한 매력을 더해줍니다.